영국 맨체스터는 산업혁명의 중심지이자 축구의 성지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이곳은 역사적인 명소부터 현대적인 쇼핑몰, 예술 갤러리, 맛집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맨체스터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꼭 가봐야 할 명소와 대표적인 맛집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맨체스터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명소
1) 올드 트래포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축구입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 스타디움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성지와 같은 곳입니다. 경기 당일이 아니어도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락커룸, 감독석, 기자회견장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공식 팬샵에서 다양한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맨체스터 시티 스타디움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에는 두 개의 축구팀이 있는데, 맨체스터 시티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도 축구 팬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클럽의 역사와 선수들이 사용하는 시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경기 일정이 맞다면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직관하는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3) 맨체스터 박물관
맨체스터 박물관은 다양한 고대 유물과 공룡 화석을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역사와 자연사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집트 미라부터 희귀한 동물 표본까지 다양한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무료 입장이 가능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4) 과학산업 박물관
맨체스터는 산업혁명의 중심지였던 만큼, 과학과 공학에 관한 전시가 매우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과학산업 박물관에서는 증기 기관차, 항공기, 섬유 기계 등 다양한 산업 유물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명소입니다.
5) 존 라이랜즈 도서관
고딕 양식의 웅장한 건축물로 유명한 존 라이랜즈 도서관은 마치 해리포터의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곳에는 15세기부터 내려온 희귀한 서적과 필사본이 보관되어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를 하거나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2. 맨체스터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1) 피쉬 앤 칩스
영국 대표 음식인 피쉬 앤 칩스는 맨체스터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바삭하게 튀긴 생선과 두툼한 감자튀김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The Fish Hut’이나 ‘Hip Hop Chip Shop’ 같은 맛집에서 제대로 된 피쉬 앤 칩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맨체스터 타르트
맨체스터의 전통 디저트인 맨체스터 타르트는 버터 타르트 위에 라즈베리 잼과 코코넛을 올린 달콤한 간식입니다. ‘Pollen Bakery’나 ‘Home Sweet Home’ 같은 카페에서 맛볼 수 있으며, 커피와 함께 즐기면 더욱 좋습니다.
3) 애프터눈 티
영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애프터눈 티입니다. 맨체스터에는 다양한 애프터눈 티 전문점이 있으며, ‘Richmond Tea Rooms’이나 ‘Cloud 23’에서 고급스럽게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맨체스터 여행 꿀팁
- 맨체스터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할 때는 트램이나 기차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 맨체스터 패스를 구매하면 박물관, 투어, 교통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프리미어리그 시즌 동안 축구 경기 티켓은 미리 예매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맨체스터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명소와 맛집을 소개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맨체스터의 테마별 여행 코스를 정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