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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도쿄 벚꽃 명소 (우에노공원, 메구로강, 치도리가후치, 요요기공원, 신주쿠교엔)

꿀잼정보다모아 2025. 3. 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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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공원 벚꽃 사진

도쿄의 봄은 벚꽃으로 가득 차면서 도시 전체가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매년 봄이면 많은 사람들이 벚꽃 명소를 찾아 아름다운 꽃길을 거닐며 특별한 추억을 쌓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도쿄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우에노공원, 메구로강, 치도리가후치, 요요기공원, 신주쿠교엔을 자세히 소개하고 각 장소별 특징과 즐길 거리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에노공원: 전통과 벚꽃의 만남

우에노공원은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중 하나로, 약 1,000그루 이상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마다 벚꽃 축제가 열려 현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벚꽃을 즐기기 위해 모입니다. 공원 내 연못 주변을 걸으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우에노공원은 벚꽃 외에도 볼거리가 많은데, 인근에 위치한 도쿄국립박물관, 우에노 동물원, 예술의 전당 등이 있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합니다. 벚꽃 아래서 도시락을 먹는 ‘한미’(花見) 문화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메구로강: 로맨틱한 벚꽃 거리

메구로강은 약 800그루의 벚꽃나무가 강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 명소입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벚꽃에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야간 벚꽃’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분홍빛 벚꽃이 물에 비치는 로맨틱한 풍경은 커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메구로강 주변에는 분위기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식사나 커피 한잔을 하며 벚꽃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벚꽃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푸드 트럭이 등장해 색다른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치도리가후치: 물 위에서 즐기는 벚꽃

치도리가후치는 고쿄(일본 황궁) 근처에 위치한 해자(성 주변의 연못) 주변에 약 260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보트를 타고 물 위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녹색의 물과 분홍빛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킵니다.

보트 대여는 인기가 많아 특히 주말이나 벚꽃 절정기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전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도리가후치 인근에는 국립극장과 야스쿠니신사도 있어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요요기공원: 현지인들과의 여유로운 한때

요요기공원은 시부야와 하라주쿠 인근에 위치한 넓은 공원으로, 벚꽃 시즌에는 현지인들이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약 600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붐비지 않게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거리 공연과 벼룩시장이 열리기도 하며,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도 잘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공원 내에서 한미를 즐기며 현지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신주쿠교엔: 정원 속에서의 벚꽃 감상

신주쿠교엔은 도심 속에 위치한 대규모 정원으로, 약 1,000그루의 벚꽃나무가 다양한 품종으로 심어져 있습니다. 일본식 정원, 프랑스식 정원, 영국식 정원이 어우러져 있어 각기 다른 분위기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지만 그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깨끗하고 쾌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조용히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도쿄의 벚꽃 명소인 우에노공원, 메구로강, 치도리가후치, 요요기공원, 신주쿠교엔은 각각의 독특한 매력으로 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가도 좋은 이 다섯 곳은 봄 도쿄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이번 봄에는 도쿄의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